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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일본에서 환대 받던 그 시각, 日 사정권 핵미사일 쏜 김정은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0-29 1 Dailymotion

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화 제안에는 침묵하는 가운데 북한이 28일 서해 상으로 함대지 순항 미사일을 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주일미군 기지를 방문 중이었는데, 이는 김정은이 대놓고 이에 대한 핵 타격 능력을 과시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"북한 미사일총국이 전날(28일) 서해 해상에서 해상대지상(함대지)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 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여s(초, 약 130분)간 비행, 표적을 소멸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,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"어제 15시경 북한 서해 북부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"며 "세부 제원은 한·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"이라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해당 미사일이 화살-1·2 계열 중장거리 순항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, 화살 계열 순항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약 1500㎞로, 한반도 전역은 물론 주일미군 기지도 타격권에 해당됩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방일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오후 3시 48분쯤 다카이치 사나에(高市早苗) 일본 총리와 미국의 니미츠급(10만t급) 핵항모 조지워싱턴함(CVN-73)에 올라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해군 제7함대의 모항인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(横須賀) 주일미군 기지를 방문했는데, 북한이 쏜 미사일의 사거리 안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화살 계열 미사일에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, 트럼프가 아시아 순방길에 수차례 대화 제안을 했지만 김정은은 핵을 달아 주일 미군기지를 때릴 수 있는 미사일을 과시하는 것으로 대답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"각이한 전략적공격수단들의 신뢰성과 믿음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그 능력을 적수들에게 인식시키는 것 그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"라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‘적수’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, 미국을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주요국 정상들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거 참석하는 시점에 북한이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한·미·일의 대북 공조 강화를 경계하는 것으로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다카이치 총리는 미·일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이 "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"도 재확인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291830121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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